경남 김해시를 연고로 하는 김해FC2008이 마침내 K리그2 무대에서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김해FC2008은 2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팀은 리그 데뷔 후 1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손현준 감독이 병가 중인 상황에서 최명성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으나 전반전은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승부는 후반 26분(71분) 터졌다.
표건희의 슈팅이 상대 수비벽에 막힌 후 베카가 재차 시도한 슈팅이 전남 수비수 유지하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K리그2에서 신생팀이 첫 승을 거두기까지 평균 8-9경기가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해FC2008의 12경기는 다소 긴 여정이었다.
최필수 골키퍼는 경기 내내 눈부신 선방쇼를 펼치며 팀의 첫 클린시트 달성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전반 9분 윤영석의 강력한 슈팅을 비롯해 발디비아의 연속 슈팅까지 모두 막아내며 골문을 사수했다.
지역 축구팬들은 아쉬운 경기 결과에도 꾸준히 응원을 보내왔는데 마침내 보답받는 순간이 왔다.
김해FC2008은 오는 30일 홈에서 김포FC를 맞아 시즌 첫 연승 도전에 나선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