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에서 어린이들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특별한 수업이 펼쳐졌다.
사천시 평생학습관은 5월 22일 곤양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사천이야기 교실’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업에서는 사천의 지명 유래와 사천 9경에 대한 설명이 시청각 자료를 통해 이뤄졌다.
최근 지역 교육계에서는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예전보다 낮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교육 후 진행된 ‘사천 상징 무드등 만들기’ 체험활동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사천의 역사적 상징과 자연경관을 주제로 한 무드등을 직접 제작하며 창의력을 발휘했다.
이러한 체험형 교육은 단순한 이론 학습보다 학생들의 기억에 더 오래 남고 지역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학생은 “우리 동네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들이 많은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다른 시군에서도 비슷한 지역 문화 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지만 체험활동과 연계한 사례는 많지 않다.
일회성 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꿈나무들이 사천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