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금남면에 위치한 금정사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선림스님이 주지로 있는 금정사는 지난 24일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금남면사무소에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금남면 내 어려운 처지의 노인과 아동들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하동군 내 사찰들의 지역사회 기여 활동이 최근 들어 활발해지면서 주민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선림스님은 “자비와 공덕이 불교의 근본정신”이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순간이 가장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금남면사무소 담당자는 부처님의 자비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온 금정사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소중한 후원금이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함께했다.
1948년 금오산 남서쪽 중턱에 창건된 금정사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1954년 영령탑을 건립한 이후 매년 현충일마다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역사회를 향한 금정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봄비처럼 스며들어 이웃사랑의 꽃을 피우고 있다.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이 되듯 한 사찰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전체에 훈훈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