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스마트농업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2026년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6 스마트팜코리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스마트농업 전시회 중 최대 규모인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20개 기업이 4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전국 스마트농업 관련 전시회가 평균 50-60개 기업 참여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규모 면에서 두 배가 넘는 대형 이벤트다.
스마트농업 기술과 농업 데이터 활용 시스템부터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장비까지 미래농업의 핵심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 농업 분야가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스마트팜 기술 보급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 바이어 초청 일대일 상담회도 함께 진행돼 참가 기업들의 수출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경남와 창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며 KNN과 제이엠컴퍼니 비엔씨 경남관광재단이 주관에 나선다.
같은 기간 ‘2026 경남국제축산박람회’도 동시 개최돼 농축산 융복합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박람회로 운영된다.
지역 농업인들은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중소 농가의 스마트팜 도입 비용 부담과 기술 습득 어려움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심동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앗이 땅을 만나 싹을 틔우듯 창원의 스마트농업 기술이 전국으로 뿌리내릴 첫 걸음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