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에서 고령층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되고 있다.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대한노인회 부설 거창노인대학과 가조동부노인대학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과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65세 이상 치매환자가 88만 명을 넘어서면서 지역 차원의 예방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에서는 치매의 종류와 원인부터 의심증상 및 예방수칙까지 포괄적 내용이 다뤄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치매를 노화현상이 아닌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강의를 들었다.
일상 속 운동과 식습관 개선 그리고 사회활동 참여 등 실천 가능한 예방법도 함께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1대1 맞춤형 인지선별검사도 병행 실시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일부 참석자들은 “막연히 두렵기만 했던 치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농촌지역 특성상 교육 접근성이 떨어지는 원거리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추가 방안이 과제로 남아있다.
이정헌 거창군치매안심센터장은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현재 치매조기검진과 인지강화프로그램 및 예방교육 등 통합관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강을 이루듯 지역사회 곳곳에서 시작된 치매예방 노력들이 건강한 노후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