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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주시 위성 지상국 건설 착수

경상대 부지에 위성 데이터 수신·관제 시설 구축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경남도가 진주시를 거점으로 위성 지상국 건설에 본격 착수하며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진주시청에서 진주시와 경상국립대 그리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특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상국립대 교내에 위성 데이터 수신과 관제 기능을 담당하는 지상국이 들어선다.

지상국은 공공 관제 업무와 함께 민간 기업에도 개방돼 우주기업의 기술 실증을 지원한다.

국내 우주산업은 2022년 2조8000억 원 규모에서 2027년 8조 원대로 급성장할 전망을 보인다.

경남도는 지난해 우주항공청 유치와 진주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우주산업 인프라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우주항공용 배터리 제조업체인 일켐은 같은 날 진주 우주항공국가산단에 100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일켈은 인공위성용 배터리와 배터리팩 생산시설 및 연구개발시설을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경남과 진주가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지사는 우주항공 산업은 행정 지원과 기업 의지가 결합될 때 성장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진주 지역이 위성 제작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기지로 발전할 전망이라고 평가한다.

경남도는 향후 우주항공청 정책과 연계해 진주시를 위성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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