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운영하는 반값여행이 예약 접수 시작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되는 기록을 연달아 세우고 있다.
밀양시는 6월 ‘반하다밀양 반값여행’ 사전신청에서 1500팀 모집을 3시간 내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앞선 5월분 2500팀 역시 조기 마감된 바 있어 밀양 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값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사랑휴가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관광활성화 프로젝트다.
관광객의 숙박비와 식음료비 등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해 방문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주는 방식이다.
전국 16개 지자체가 동일 사업을 운영하는 가운데 밀양시의 성과가 특히 두드러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기도 했다.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는 밀양 관광의 잠재력을 수치로 입증했다.
총 2990건의 응답 분석에서 만족도 4점 이상(5점 만점)이 97.1%를 기록했고 재방문 의사는 98.1%에 달했다.
“영남루와 위양지 같은 숨은 명소를 발견했다”는 참여자 후기가 이어지며 밀양 관광자원의 매력이 재평가받고 있다.
다만 폭증하는 수요에 비해 예산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참여를 원하는 모든 관광객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인구감소지역인 밀양시로서는 일시적 방문객을 생활인구로 전환시키는 후속 전략이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이경숙 관광진흥과장은 “3시간 만에 마감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