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에서 마음의 상처를 예술로 치유하는 새로운 시도가 결실을 맺었다.
거제가정상담센터가 진행한 예술치료 프로그램 ‘상처가 빛이 되는 동행’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국적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면서 상담센터들의 예술치료 도입이 늘고 있는 추세다.
프로그램에는 지역 주민 20명이 참여해 미술과 음악을 통한 심리 치료 과정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개인의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를 창작 활동으로 승화시키는 방법을 익혔다.
거제시는 올해 정신건강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15% 늘려 주민 심리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들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변화에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상담 대기자가 많아 프로그램 확대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청소년층의 정신건강 악화로 연령별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거제가정상담센터는 하반기에도 유사한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씨앗이 땅속에서 싹을 틔우듯 상처받은 마음도 예술이라는 토양에서 새로운 희망을 키워간다.
한 사람의 치유가 가정의 행복으로 번져나가는 선순환의 물결이 거제 곳곳에 퍼지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