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에서 생명을 구하는 손길이 140여 명의 주민들에게 전수됐다.
함안군보건소는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과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총 5회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내 다른 시군들이 연 1~2회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는 것과 비교해 함안군의 5회 교육은 상당히 집중적인 일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법정의무교육 대상자와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으로 구성됐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4분 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뇌사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의학계 보고가 이번 교육의 배경이 됐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교육 진행에 협조했다.
교육 내용은 응급환자 발견 시 대처법부터 골든타임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까지 포함됐다.
화상과 골절 그리고 기도폐쇄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응급상황 대처 방법도 다뤄졌다.
인체모형을 활용한 가슴압박 실습과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이 실기 교육의 핵심이었다.
한 참가자는 영상으로만 접했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하며 실제 상황에 대처할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만 일회성 교육으로는 응급상황에서 주저하지 않고 즉시 대응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지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