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출신 프로농구선수 이대성이 고향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마련했다.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망산공원에서
열린 ‘제7회 이대성 농구선수 경로잔치’에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1990년 삼천포에서 태어난 이대성 선수는 삼천포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현재 서울삼성썬더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프로스포츠 선수가 개인적으로 주최하는 경로행사로는 경남 지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행사장에서는 식사 대접과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기념품 전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대성 선수가 직접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모습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어르신들은 “매년 빠지지 않고 챙겨주는 정성이 고맙다”며 “젊은 선수가 이렇게 어르신을 공경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고 반응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개인 후원에만 의존하는 경로행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이대성 선수는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기쁨과 행복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경로효친 정신 실천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한 알의 씨앗이 자라 큰 나무가 되어 고향에 그늘을 드리우듯 한 선수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 전체에 따뜻한 울림을 만들어내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