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강구안 해상무대가 관악기 선율로 물든다.
통영문화재단은 5월 23일 오후 7시 30분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통영관악합주단’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소곤 단장이 이끄는 통영관악합주단은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는 경남 지정 전문예술단체다.
20인조 구성의 합주단은 지금까지 청소년 음악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100여 차례 공연을 펼쳤다.
통영 지역 관악 공연단체 중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뮤직웨이브 정기공연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규모로 진행되는 첫 번째 행사다.
공연은 충렬여중 아이리스 마칭밴드의 개막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통영관악합주단 연주와 성악 무용 전통연희패 등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강구안 해상무대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공연 환경으로 매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야외 공연 특성상 기상 조건에 따른 일정 변경 가능성이 상존하는 과제로 남아 있다.
30년 세월이 쌓인 연주 실력과 통영 밤바다가 만나 하나의 교향곡을 완성한다.
음악이 바다 위에 떠오르는 달빛처럼 잔잔히 번져 나간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