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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환경교육주간 야구장부터 하천까지 시민 참여 확산

6월 한 달간 NC파크 1만명 대상 체험형 환경교육 운영

줍깅챌린지와 반딧불이 체험으로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

경남 창원시가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창원시는 6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야구장에서 하천까지 시민들의 생활공간을 환경교육 무대로 바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포츠와 환경교육의 결합이다.

오는 6월 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창원엔씨파크에서 야구 관람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플라스틱 뚜껑을 재활용한 키링 만들기와 환경퀴즈를 통해 경기장에서 환경보전을 체험하게 된다.

최근 전국 지자체들이 환경교육 확산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 강의실 중심의 이론교육에 그치고

있어 실질적 효과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같은 날부터 14일까지는 창원시 전역에서 비대면 줍깅 챌린지가 열린다.

참여자들은 거주지 인근에서 1시간 이상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고 인증사진을 환경교육포털에 올리면 자원봉사 시간 최대 2시간을 인정받는다.

반딧불이 체험행사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자연사랑학습장과 관내 하천에서 운영된다.

생태교육과 현장 방사체험을 통해 도시 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일회성 행사로 그칠 가능성과 시민들의 지속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동기 부여 방안이 부족하다는 과제가 남아있다.

환경도서 전시 및 독후감 쓰기는 6월 한 달간 사파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 관련 도서를 읽고 독후감이나 독후화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유정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다양한 장소에서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생활밀착형 환경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씨앗은 한 곳에서 뿌려져도 바람을 타고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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