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외국인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최근 관내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과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제시 조선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는 지난해 기준 약 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교육 부족으로 인한 외국인근로자 산업재해는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작업장 안전수칙과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안전장비 착용법과 화학물질 취급 시 주의사항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어와 필리핀어 등 다국어 교육 자료가 활용됐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은 “모국어로 진행되는 안전교육이 이해하기 쉬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교육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향후 찾아가는 안전교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국인근로자들이 현장에서도 배운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사후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