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중국 절강성에서 펼쳐진 국제교류 무대에서 새로운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합천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절강성 소흥에서 열린 제6회 소흥 국제우고도시대회에 공식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호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단장으로 김기종 합천군국제교류협의회장 등 관민 합동 10명이 대표단을 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0여 개 우호도시에서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문화·관광·경제 분야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합천군의 이번 참가는 기존 자매도시인 신창현을 넘어 상급 행정구역인 소흥시와의 직접 교류 창구를 마련한 성과로 평가된다.
대표단은 개막식과 주제회의 등 공식 일정에 참석해 합천군의 농업기술과 전통문화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소흥시 주요 산업시설 견학을 통해 스마트팜과 친환경 농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질적인 경제교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언어 장벽과 물류비용 등 현실적 과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한호상 단장은 “세계 여러 도시와의 교류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합천군 국제교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기종 협의회장은 “민간과 행정이 함께하는 국제교류를 통해 합천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작은 씨앗이 넓은 들판으로 뻗어가듯 합천군의 국제교류도 점에서 면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심어진 우정의 나무가 실질적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일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