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의 전통예술이 디지털 기술과 만나 전국 무대에서 연속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함안군은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 선정기업인 풍물패청음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최 ‘전국풍류자랑’ 공모에서 2년 연속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상한 ‘쇼 미 더 장구 프로젝트’는 함안 지역 민속 가락에 프로젝션 맵핑과 LED 퍼포먼스를 결합한 융복합 공연이다.
전국풍류자랑은 지역 전통예술 활성화와 예술단체의 고유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풍물패청음 대표 양승주씨는 전통 타악의 역동성에 현대적 시각 효과를 더해 대중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안군의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은 2024년부터 본격 시작돼 현재까지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4개 기업 중 풍물패청음은 유일한 문화예술 분야 기업으로 전통과 현대 기술의 접목이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통예술계에서는 젊은 층의 관심 부족과 공연장 확보 어려움이 지속적인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풍물패청음은 작년 양주와 광산 등 5개 지역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서천과 영동에서 공연을 계속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창업기업이 전통 자원을 활용해 전국적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예술의 현대적 변화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뒷받침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