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의 고대 문명 흔적이 시민들 앞에서 베일을 벗는다.
거제시는 남산패총 발굴조사 현장공개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현장공개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거제시 연초면 남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패총은 고대인들이 조개껍데기와 생활 쓰레기를 버린 곳으로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남해안 지역에서 발견되는 패총은 해양 문화의 발달상을 연구하는 핵심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발굴 현장을 직접 관람하고 출토 유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전문 연구진이 동행하여 발굴 과정과 유물의 역사적 의미를 상세히 설명한다.
거제 지역 고고학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지역사 재정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장공개회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발굴조사 담당자는 “시민들이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땅속 깊이 잠들어 있던 역사의 조각들이 시민들과 만나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 열린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