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관악합주단의 선율이 밤바다를 수놓는다.
통영문화재단은 5월 23일 오후 7시 30분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2026년 뮤직웨이브 정기공연으로 통영관악합주단 무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통영관악합주단은 김소곤 단장이 지휘하는 20인조 연주팀으로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았다.
경남가 지정한 전문예술단체인 동 합주단은 지역 음악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청소년 대상 교육음악회와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지금까지 100회 이상 무대에 올랐다.
통영지역 관악 분야에서는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공연은 충렬여자중학교 아이리스 마칭밴드의 오프닝 세레모니로 막을 올린다.
이어 통영관악합주단의 메인 연주와 함께 성악 무용 전통연희패 등이 협연 무대를 펼친다.
해상무대 특성상 야외 공연의 매력과 통영 앞바다 야경이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야외 공연 특성상 날씨 변화에 따른 일정 조정 가능성은 변수로 남아 있다.
30년을 버텨온 나무가 더욱 깊은 그늘을 만들듯 통영관악합주단의 선율도 지역 문화예술계에 든든한 뿌리가 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