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에서 점점 벌어지는 세대 간 소통 단절을 메우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함안문화원이 국립국어원 어르신 특화과정 교육 수요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함안문화원은 ‘세대 간 소통을 위한 화법 프로그램’ 참가자 20명을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전국 지방 소도시에서 언어 소통 갈등으로 인한 가족 내 세대 갈등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함안군도 예외가 아닌 상황이다.
교육은 7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함안문화원 제2문화교실에서 총 4회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국어 능력 향상과 국어문화 소양 함양을 통해 세대 간 원활한 소통을 목표로 한다.
지역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요즘 젊은 사람들과 대화가 통하지 않아 답답했다”는 반응과 함께 교육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함안문화원은 올바른 화법과 소통 방법 교육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갈등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하지만 단 4회의 교육으로 뿌리 깊은 세대 갈등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함안문화원 김동균 원장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대화법을 익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동균 원장은 “함안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