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에서 무더운 영농철을 맞아 공무원들이 직접 농민의 동반자로 나섰다.
합천군 주민복지과 직원 13명은 10일 율곡면 소재 고령층 양파 농가에서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
전국적으로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영농철마다 일손 부족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직원들은 서로 협력하며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농가주는 일손 부족과 무더위로 인한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으로 농작업 여건이 더욱 악화된 상태였다.
참여 직원들은 농업 현장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도 전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회성 봉사활동으로는 구조적인 농촌 인력난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뜨거운 햇볕 아래 구슬땀으로 맺어진 도농 상생의 끈이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로 뿌리내릴지 주목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