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지역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8월 24일 고성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민선 9기 하학열 군수의 핵심 공약으로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지원 자격은 명확하다.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 기간이 합산 5년 이상이어야 한다.
공고일 기준 보호자 중 1인 이상이 고성군에 5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해야 대상에 오른다.
지원 액수는 국가장학금 등 다른 장학금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등록금 전액이다.
지자체의 파격적인 교육 지원은 인구 유출을 막는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지속 가능한 기금 운용 구조가 뒷받침되어야 제도가 흔들리지 않는다.
군은 연내 고성교육재단 정관을 고치고 예산을 확보해 행정절차를 끝낼 방침이다.
내년 3월 초에는 세부 기본계획을 공고해 현장의 혼선을 줄여야 한다.
행정의 파격적 투자가 실제 청년들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