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16일 경남도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국가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도 차원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광역 교통망 및 신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들은 경남도 관계자와 만나 선비문화연구원 경남 한국학 연구원 승격 및 경남학 연구기반 조성, 도시가스 공급배관 건설, 지리산 산중 수족관 설치 등 4개 사업에 총 126억 원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교통건설국과 산업국을 차례로 찾아 대전과 남해를 잇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남해대전선 반영을 촉구했다.
철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지리산권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도 핵심 안건으로 올랐다.
천왕봉 접근이 용이한 장터목과 대원사계곡, 동의보감촌 등을 노선으로 검토 중이다.
관광객 이동 편의는 물론 산불 감시와 응급환자 이송 등 공공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다.
도비 126억 원과 하늘길·철도길 청사진이 그려졌으나 결국 예산의 무게는 산청의 좁아진 재정 지갑을 채우고 주민의 일상을 얼마나 가볍게 만들지에 달렸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