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오는 3월 전통 음식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김해시는 2026년 전통 식문화 교육을 통해 이바지음식·전통장·한식디저트 등 3개 분야 5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바지음식 과정은 3월 3일과 10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씩 진행되며 대하찜·전복초·황태섭산적·호두강정 제조법을 다룬다.
전통장 과정은 3월 6일 표고버섯 간장과 된장 만들기로 구성됐다.
한식디저트 과정은 3월 4일 바람떡과 11일 약과 만들기 체험으로 각각 미니 다과 시간도 포함한다.
교육 장소는 농업인교육관 조리실과 두메체험농원에서 과정별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가비는 회당 2만원이며 김해시청 공공예약포털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전통 음식 교육을 통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교육 과정별 수용 인원과 선발 기준에 대한 구체적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농촌 자원의 가치 인식 확산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 개발도 과제로 남아 있다.
전통의 맛이 현대인의 입맛과 조우하는 순간은 마치 오래된 악보가 새로운 연주자를 만나 다시 울려퍼지는 선율과 같다.
음식 속에 스며든 조상의 지혜는 한 숟가락 한 숟가락 전해질 때마다 깊어지는 뿌리처럼 우리 삶에 단단히 자리 잡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