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서 설 명절을 맞아 시장부터 복지시설까지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밀양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안병구 시장이 직접 나서 지역 내 주요 민생 현장과 복지 시설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방문 일정에는 밀양아리랑시장과 수산시장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명절 물가 점검이 포함됐다.
명절 연휴 중에도 근무하는 치안·교통 관리 거점과 응급·의료 기관도 방문 대상에 올랐다.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방문을 통해서는 돌봄 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지역 기업체에서는 근로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스터미널에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맞이하는 환영 인사도 진행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설 명절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가 내세운 ‘2026 기회와 활력 실감나는 밀양’ 구현을 위한 행정력 집중 의지도 재확인됐다.
하지만 연례행사 성격의 현장 방문이 실질적 민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지적이 있다.
명절 물가 안정이라는 과제 역시 단발성 점검보다는 지속적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설 명절의 따뜻함이 일회성 온기가 아닌 365일 이어지는 봄길이 되려면 더 깊은 뿌리내림이 필요하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