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농업 현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사천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및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회에서는 총 96개 사업에 657개소를 대상으로 117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농업 관련 유관기관장과 농업인 단체장 및 분야별 농업인 대표 등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의위원들은 산업계와 학계 그리고 관계 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신기술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작목개발 기술 확산에 중점을 두고 심의를 진행했다.
공정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사전에 사업별 서류 검토와 현지 방문 조사를 완료한 상태에서 심의가 이루어졌다.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보조금 적정 사용 교육과 사업 완료 후 평가회 개최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농업분야 시범·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사천시 농업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규모 예산 투입에 따른 성과 측정과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 제시가 요구된다.
백 개 가까운 씨앗을 뿌린 농부처럼 사천시의 정성어린 투자가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