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시민 손으로 직접 그려갈 2027년 예산편성의 문을 활짝 열었다.
김해시는 오는 2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2027년 편성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 25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올해 공모는 주민참여형과 청년참여형 그리고 생활안전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뉜다.
주민참여형은 21억원 예산으로 사업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시정 주요 분야의 시비투자 대상사업을 다룬다.
청년참여형과 생활안전형은 각각 2억원씩 배정되며 사업당 최대 5천만원 한도로 운영된다.
청년참여형은 일자리와 창업 그리고 복지 등 청년 지원사업에 집중한다.
생활안전형은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등 주민밀착형 치안 및 안전 증진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주민e참여 플랫폼이나 방문 접수를 통해 제안할 수 있다.
집중 접수기간 이후에도 연중 수시접수가 가능하지만 늦게 접수된 제안사업은 2028년 예산심의 때 반영된다.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더불어 실질적 시민참여 보장이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민들의 목소리가 예산이라는 옷을 입고 도시 곳곳에서 꽃피우는 계절이 다가온다.
마을 구석구석 스며드는 봄비처럼 시민 제안들이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