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에서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희망의 문이 열렸다.
통영시가 지난 9일부터 시작한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과정에는 20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25주간의 긴 여정에 발을 내딛었다.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만 18~45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했다.
커리어랩경력개발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참여자들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과 삶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되어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한다.
전선미 커리어랩경력개발센터 대표는 취업 문턱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지역 청년들이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도록 밀착 상담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오는 2월 27일까지 장기과정 참여자를 추가 모집하며 3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월·화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운영기관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하지만 단기간의 프로그램만으로는 청년들의 근본적인 취업난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 토양 마련이 과제로 남아 있다.
씨앗이 싹을 틔우려면 좋은 토양과 꾸준한 물주기가 필요하듯 청년들의 꿈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