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6년 3월 1일부터 여권 발급 수수료를 기존보다 2000원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차세대 전자여권 시스템 도입에 따른 제작비 증가로 20년간 동결됐던 수수료를 조정하게 됐다.
새로운 수수료 체계에 따르면 유효기간 10년 전자여권은 58면 5만2000원과 26면 4만9000원이다.
유효기간 5년 전자여권의 경우 만 8세 이상은 58면 4만4000원과 26면 4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만 8세 이하 아동용 여권은 58면 3만5000원과 26면 3만2000원으로 인상된다.
현행 수수료 대비 모든 여권 종류에서 2000원씩 동일한 인상폭을 보인다.
단수여권과 긴급여권 수수료도 각각 1만7000원과 5만원으로 조정된다.
여권 수수료 인상은 2006년 이후 20년만으로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억제된 수준이다.
여권 발급 과정에서 사진 규격 심사도 국제 표준에 맞춰 더욱 까다로워졌다.
치아 노출이나 과도한 보정 안경 착용 사진은 접수 단계에서 바로 반려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3월 3일부터는 김해국제공항에 긴급여권 민원센터가 새롭게 개소한다.
해외여행 시 일부 국가는 입국 기준으로 여권 잔여 유효기간 6개월 이상을 요구하므로 사전 점검이 필수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