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산하 국립과천과학관이 3월 14일 개최한 ‘원주율의 날(π데이)’ 행사에 가족 단위 관람객 5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원주율 π의 근삿값 3.14에서 착안한 ‘세계 수학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과천과학관은 중앙홀에 15개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매시 정각 다양한 미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같은 행사 대비 참여자가 40% 증가하며 과학문화 행사에 대한 시민 관심이 크게 늘었다.
대표 프로그램인 ‘원주율 암기왕 선발대회’에서는 초등학생 김모군이 소수점 이하 314자리까지 외워 1위를 차지했다.
‘3.14초 맞추기’ ‘원주율 속 생일 �기’ 등 참여형 미션은 수학 원리를 놀이로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한 초등학생 학부모는 “아이가 수학을 어려워했는데 오늘 행사 후 관심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과천과학관이 올해 새롭게 시작한 ‘사이언스 4시즌’ 프로그램의 첫 번째 행사다.
정부가 추진 중인 과학기술 인재 양성 정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AI 융합 인재 5만명 양성’ 계획을 발표하며 초중등 과학교육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체험형 과학 행사가 어린이들의 이공계 진로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평가했다.
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