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하며 에너지 절약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기존 5부제에서 홀짝 2부제로 전환되는 이번 조치는 중동 사태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 대응의 일환이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는 민원인 차량도 5부제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지난 3월 25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본격 시행해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12가지에는 대중교통 이용과 가정 내 절약 방안이 포함됐다.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를 위해 정부는 K-패스 환급률을 최대 30%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가정에서는 불필요한 조명 차단과 샤워 시간 단축이 주요 실천 방안으로 제시됐다.
샤워 시간을 5분에서 3분으로 줄이면 24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도시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를 4월부터 5월까지 추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사용량을 3% 이상 줄인 가구에게는 절감량에 따라 현금을 환급해준다.
정부는 4월 2일부터 자원경보 단계를 격상하고 나프타 등 필수 석유제품 매점매석 금지 조치도 시행할 예정이다.
민영주차장의 경우 자율 참여 방식을 유지하되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이 민간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