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4월 1일부터 기존 월 1회 진행하던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 ‘문화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3월 18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문화도시협의회 등 11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매월 마지막 주에만 진행하던 정책이 주 1회로 늘어나면서 국민의 문화 접촉 기회가 4배 증가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정책 변화에 맞춰 4월 1일 ‘소크라테스에게 정의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는 “소크라테스 이해를 위해서는 사상보다 삶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헌 교수는 석공 출신으로 전쟁에 참여한 소크라테스의 생애를 조명했다.
강연에서는 아테네 민주정 시대 배경과 함께 ‘정의는 강자의 이익’이라는 주장에 질문으로 맞서는 소크라테스의 철학 방법론이 소개됐다.
김헌 교수는 “각자 역할에 충실하며 타인을 이롭게 하는 일이 공동체 유지에 필요하다”는 소크라테스의 정의관을 설명했다.
평일 오후 시간대임에도 강연장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헌 교수는 “오늘날 국제 정세를 보더라도 정의가 통하는 세계인지에 관한 질문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헌 교수는 문화요일 확대에 대해 “시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국 공공도서관들도 문화요일에 맞춰 인문학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어 지역별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