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급하는 6000원 할인쿠폰이 5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배포됐다.
롯데시네마와 CGV 메가박스 씨네큐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 홈페이지에서 회원당 쿠폰 2매씩 자동 지급했다.
총 450만장 규모의 할인권은 5월과 7월 두 차례로 나눠 발행되며 1차분 225만장은 7월 7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추가경정예산으로 마련된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영화관 방문객 회복이 주요 목적이다.
둘째주와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영화요금이 1만원으로
책정돼 할인쿠폰 적용 시 4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조조할인이나 장애인할인 등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지만 최소 1000원은 결제해야 한다.
만 19세 청년의 경우 청년문화예술패스와 함께 사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받는다.
영화관 관계자는 “할인쿠폰 효과로 평일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 13일 문화가 있는 날임에도 대부분 상영관이 한산한 모습을 보였지만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할인쿠폰을 활용해 영화를 예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할인받은 영화표 구매로 여유가 생긴 관람객들이 팝콘이나 음료 등 극장 매점 이용도 늘리는 부수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상영 중인 한국영화로는 ‘군체’ ‘와일드 씽’ ‘살목지’ 등이 있으며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이후 대형 히트작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독립영화전용관과 소규모 영화관에서는 현장할인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영화관 목록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