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원한 창경궁 정월대보름 야간행사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창경궁에서 열린 행사에 벨기에와 프랑스 등 해외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천체망원경을 통한 목성과 달 표면 관측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 정월대보름은 양력 3월 3일로 예년보다 늦어 36년 만에 개기월식과 겹치는 특별함을 보였습니다.
창경궁은 조선시대 관천대 2곳 중 하나가 소재하고 있습니다.
자격루와 측우기 등 천문 관련 유물이 많아 천체 관측 행사장으로 적합합니다.
벨기에 출신 요한씨는 창경궁이 정말 아름답고 보름달 행사가 흥미롭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에서 두 딸과 함께 온 가족은 야간 관람 중 우연히 행사를 접하고 망원경 관측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 전통 행사가 산불 위험 요인으로 지적받는 상황입니다.
창경궁의 안전한 문화체험이 대안으로 부각됐습니다.
창경궁관리소 관계자는 자경전 터에서 정조 임금의 효심을 되새기며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 기간 중 대형 달 모형 포토존 촬영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