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운영하는 스포츠 강좌이용권(스포츠바우처) 지원을 받은 청소년들이 체중 감소와 신장 증가 등 건강 개선 효과를 보인다.
이 제도는 5~18세 유·청소년 가구에 월 10만 5000원을 지원해 스포츠 강좌 수강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가구가 대상이며 올해 중위소득 범위 확대로 혜택 대상자가 늘어났다.
선발 순위는 신규 신청 기초수급자가 1순위이고 차상위계층이 2순위다.
30개월 이상 이용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각각 3·4순위로 분류된다.
매년 11월 전국 동시 신청이 진행되며 12월 중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작년부터 도입된 ‘당겨쓰기’ 제도는 최대 3개월치 지원금을 미리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한 수혜자는 “줄넘기 학원을 다니며 체중이 줄고 키가 많이 컸다”고 전했다.
다른 이용자는 “내성적이던 아이가 축구교실을 통해 체력과 사회성을 모두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해 강좌 50% 이상 출석을 권고하고 있다.
현금화나 카드 양도 등 부정 수급 적발 시 즉시 사용 중단 처리된다.
2009년 월 6만 원으로 시작된 이 제도는 17년간 지원 규모를 지속 확대해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