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이 거동 불편 환자와 가족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진이 직접 환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킨슨병 환자 가족의 이용 사례에 따르면 병원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던 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가 크게 감소했다.
방문 의료진은 환자의 혈압 측정과 건강 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근육 완화를 위한 스트레칭 방법도 직접 지도했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내년 20%를 넘어서면서 돌봄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치매와 파킨슨병 환자 가족들은 경제적 부담을 돌봄 과정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다.
의료진은 환자뿐만 아니라 돌봄을 담당하는 배우자의 건강 관리 중요성도 함께 강조하며 가족 전체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부는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의료와 요양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간병비 급여화 정책도 추진돼 의료 필요도가 높은 환자의 본인 부담률을 30% 수준까지 낮출 예정이다.
약 500개 의료 중심 요양병원이 간병비 급여화 시범 기관으로 선정될 계획이다.
의학적 돌봄 필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환자들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보건복지부는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내년 하반기까지 월 1회 이상 개최해 정책 시행 과정의 문제점을 점검할 방침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