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태양광 수익을 마을 복지에 활용한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를 농촌 공동체 모범 사례로 발표했다.
구양리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햇빛두레 시범마을로 선정되어 1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소 6곳을 운영 중이다.
총 16억7000만원이 투입된 발전소는 월 1000만원 안팎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다.
마을은 수익을 개인 배당 대신 주민 복지에 우선 투자하는 독특한 구조를 택했다.
현재 70가구 130여 명이 거주하는 마을에서는 주 6일 무료 점심 급식이 제공된다.
9인승 행복버스도 운행되어 어르신들의 장보기와 병원 이동을 돕고 있다.
전주영 이장은 개인 소득보다 마을 복지에 먼저 써서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을 식당 간판에는 우리는 한 식구 구양리 새마을식당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탁구장과 사랑방 운영비 문화공연 관람료 단합여행비 등도 태양광 수익으로 충당한다.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태양광이 농업 외 안정적 부수입원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전국 2500개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목표로 정책 지원을 확대한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에너지 전환 모델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