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9일부터 대화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행정서비스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정부24플러스 앱에서는 기존 검색 방식 대신 AI와 대화하며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네이버와 카카오톡을 통한 ‘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도 함께 시작됐다.
이용자가 “아이가 태어났는데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있나요”라고 질문하면 AI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부터 부모급여까지 단계별로 안내한다.
기존에는 복지로·건강보험공단·지자체 홈페이지를 각각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카카오톡 공식채널 ‘국민비서 구삐’에서는 주민등록등본 등 전자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네이버 앱에서도 마이 탭 내 AI 국민비서 버튼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은 ‘원클릭 민원 발급’ 기능으로 이전 발급 이력을 바탕으로 첫 화면에서 바로 증명서 신청이 가능하다.
출산·결혼·이사 등 생애주기별 필요 민원을 단계적으로 제시하는 ‘인생여정 생활가이드’도 추가됐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국민이 행정서비스를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먼저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아직 시범서비스 단계여서 기능 확대와 개인정보 보호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향후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대상 민원과 연계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