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장애인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자료를 4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고의무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119구급대원 의료인 교원 등 직무상 학대를 인지할 가능성이 높은 직종이다.
2022년 이후 변화된 법과 제도를 반영해 신고의무자들의 혼란을 줄이려는 목적이다.
전국 초중고 교원 약 48만 명이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이 교육은 법령 나열과 이론 설명에 치우쳤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새 교육자료는 신고 접수 후 조사 과정과 피해 장애인 지원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배우 이윤지가 교육 도입과 마무리 설명에 참여해 딱딱한 정책 내용을 친근하게 전달하도록 구성했다.
수어 통역 포함과 영문 자료 별도 제작으로 정보 접근성도 대폭 높였다.
교육 현장에서는 장애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하는 통합학급이 늘어나면서 교사의 학대 인지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다.
전국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지난해 기준 10만여 명으로 이 중 70% 이상이 일반학교에 재학 중이다.
복지부는 이달 중 전국 시도 교육청과 공공기관 등 20여 곳에 개편된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동영상 자료는 온국민평생배움터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수강이 가능하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