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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사회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선넘는 페스티벌'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선넘는 페스티벌’ 개최

서울 마포구서 배리어프리 축제 열려

포용형 문화행사로 사회적 벽 허물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4월 1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2024 선넘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진정한 포용 사회를 지향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장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경사로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등 완전한 배리어프리 환경으로 조성됐다.

전국 장애인 축제 중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사례는 드물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인 무대에서는 장애 청소년 장학생들의 기타 연주와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의 성악 공연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휠체어 이용자 김누리(27)씨는 “마음의 부담 없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어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점자 음료 체험 부스에서는 현재 캔 음료 점자가 탄산과 비탄산만 구분할 뿐 정확한 음료명을 알 수 없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VR 기술을 활용한 휠체어 주행 체험은 참가자들이 장애인의 일상적 어려움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석천(43)씨는 “비장애인들이 우리의 고충을 이해하려고 체험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올해는 장애인 개인예산제가 33개 시군구 960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되며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가 강화되고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도 전국 단위로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역시 참여 의료기관 확대와 방문 진료 횟수 증가로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축제는 문화적 교류와 정책적 지원이 결합돼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사회 통합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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