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폭염 위험도를 4단계로 나눠 카카오톡으로 직접 알려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폭염 영향예보 전달 서비스’ 신청을 22일까지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녀가 부모의 거주지역 폭염 예보를 미리 받아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청자가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 예보가 카카오톡으로 전송된다.
기상청은 폭염의 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해 위험 수준을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한다.
각 단계별 대응 요령과 보건·복지·농축산 등 6개 분야 행동 지침도 함께 제공한다.
올해 5월 중순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폭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29.7일을 기록했고 온열질환자는 4400명을 넘어섰다.
기상청은 지난 4월 3개월 전망을 통해 올해 5~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폭염으로 인한 체온조절 과정에서 심혈관계에 과부하가 걸려 더욱 위험하다.
이 서비스는 2022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가 88.4%에 달했다.
신청은 기상청 누리집이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되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영향예보를 받을 수 있다.
태극뉴스


